제주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4월 정식 오픈한다.

제주도는 다음달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채널, 공공시장 마케팅 및 상호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전략부문 우수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가·경영자·실무자·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경제 민간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 리더스포럼 및 국내외 교류사업 등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시범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고, 사회적경제 전반의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상호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주체간 상호교류 및 협력 등 네트워크 공간으로 활용된다"며 "체계적인 교육, 전문가 육성 등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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