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행자부 특별교부세 42억 확보…서귀포시 현안해결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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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의원. ⓒ제주의소리
토산1~토산2리(군도73호선) 확포장사업에 4억원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초선이면서 국회 예결위원인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컸다. 20대 국회 들어서만 서귀포시 지역에 총 4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현안해결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은 15일 행정자치부가 토산1~토산2리(군도73호선) 확포장사업에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산1~토산2리(군도73호선) 확포장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 및 교통정체구간 해소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사업이 착수됐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현재까지 전체 2.74km 공사구간 중 절반이 넘는 1.5km 구간의 공사가 시행되지 않는 등 공사가 장기간 지체되면서 통행 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위 의원은 어려운 제주지역의 지역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교부세를 통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해왔고, 이번에 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위 의원은 20대 국회 시작 이후 지금까지 서귀포시 지역에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원, 행정자치부의 지역현안특별교부세 29억원 등 총 4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는데 힘을 보태왔다.

위성곤 의원은 “앞으로도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지역현안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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