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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본격적인 대권 가도의 첫 출발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선 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전 대표의 첫 지역 일정으로 오는 6일 제주도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3일 마지막 순회경선 일정과 맞물려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문 후보는 SNS를 통해 제주도민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당시 문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주4.3의 희생과 고통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겠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기념일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방문에서 문재인 후보는 오전 9시 4․3평화공원을 찾아 유족 및 4․3단체들과 함께 헌화와 참배를 하고, 이후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입주기업 등과 일자리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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