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통합위원장에 문성규-송문자...김용하 전 의장 도민소통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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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도당 19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도민통합위원회 및 도민소통위원회 출범식. ⓒ 제주의소리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고충홍)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앞서 직능·단체 지도자들이 참여한 도민통합위와 도민소통위를 발족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11일 서광로 당사에서 ‘19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도민통합위원회 및 도민소통위원회’를 출범식을 가졌다.

도민통합위는 △1차 산업 △주민자치 △부동산 △지역경제 △건축 △재래시장 △사회복지 △장애인 △보육 등 직능·계층별 현장 밀착형 인사들로 구성됐다. 

도민통합위는 문성규 제주도 위생단체연합회장, 송문자 제주도 교회여성연합회 회장 투톱 체제로 운영되며, 산하에 9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도민소통위원장에, 홍성남 남양홍씨 제주도 청년회장은 소통본부장에 임명됐다.

고충홍 바른정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진정 도민들의 애환을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도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도당 산하 상설위원장과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추가로 인선했다.

△자문위원장에 고봉식 전 제주도의원 △소상공인위원장에 김동배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차세대여성위원장에 이영숙 거믄오름 무용단 △미래세대위원장에 강보경 (주)달콤한여행탐라 대표이사, 변승우 (주)송학 과장, 박창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강철호 건축사를 이도2동 위원장에, 신창근 전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 이사를 아라동 위원장에 임명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공식선거운동에 앞서 오는 13일 유승민 대선후보 공약 발표와 함께 선대위 청년본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장애인위원회·여성위원회 출범식과 ‘도민과 함께, 제주 바른희망 제19대 대통령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바른정당 도민통합위 산하 위원회·위원장 명단

△1차산업위원장(장덕현 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 초대회장) △지방자치위원회원장(김충균 제주시 통장협의회장) △지역개발위원장 고창덕(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장) △재래시장상인위원장(고기선 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장) △사회복지위원장 (김정순 한국장애인 희망나눔복지회 회장, 양정순 해선현 어린이집원장) △건축산업위원장(고강익 (주)푸른솔 대표) △정보위원회(강길봉 한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 △지역경제위원장(배주남 노형동 소상공인연합회장) △안전위원장(양철호 전 제주도복싱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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