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숙환으로, 발인 9일 산천단 제주의료원서

   
 
 
【서귀포남제주신문】전 서귀포시 교육장과 제주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교육계 원로 오남련씨가 6일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오랫동안 제주도 교육계에 몸담아 헌신해온 원로이다. 고인의 시신은 제주의료원(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소재) 제1분향실에 안치돼있고, 유족으로는 부인 김능자(80)씨와 장남 성훈(55), 차남 익훈(48)과 딸 정희, 양희, 승희, 정숙, 미숙, 아숙 씨가 있다.

발인은 9일 제주의료원 오전7시40분이고, 장지는 서귀포(돈내코) 남국선원 영탑공원이다.

고인은 1925년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출신으로 위미·서귀중앙초등학교 교장, 서귀포시 교육청 교육장, 제주도교육위원회 부의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새마을훈장 협동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남긴 저서로는 ‘훈습의 세월’ ‘너와 나는 둘이 아니다’ 등이 있다. 연락처 011-693-8788(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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