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 국민주권선대위가 ‘내 삶을 바꾸는 실속 정책’ 시리즈 네 번째로 미세먼지 대책을 내놨다. 

문 후보는 27일 “미세먼지의 원인을 파악해 미세먼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4, 5월 노후 석탄 화력발전기 가동 전면 중단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즉각 중단 △30년이 지난 노후 석탄발전기 10기를 조기에 폐쇄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이 10% 미만인 9기는 원점 재검토 △가동 중인 발전소의 저감장치 설치 의무화 △배출허용기준 강화 △미세먼지 배출량 5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 수립 △미세 먼지 발생 요인으로 꼽히는 경유차와 공장에 대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약속했다. 

또 △한중 의제로 격상 △다자, 양자간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강화 △근원적인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주요 배출원별 저감 정책, 기술 공유 △미세먼지 환경수준을 WHO 권고 수준,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과 예보 인프라 강화 △국민맞춤형 예보 전담 인력 확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에 대한 별도의 기준과 대책 마련 △노후 교실의 리모델링 지원 △미세먼지 특보 발령시 의무적으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기준 강화 등도 공약했다.  
문 후보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푸른 하늘을 국민에게 돌려줘 푸른 대한민국에서 살 권리를 위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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