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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여성정치포럼(대표 김영보)」은 1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강좌(김은실 이화여대 교수 ‘여성리더십과 권력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기’)를 끝난 뒤 ‘제3기 제주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종강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도선관위 공동주최, 5월11일부터 4강좌 진행…수강생 80명 중 55명 수료

제주지역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제3기 제주여성 리더십 아카데미’가 1일 네 번째 강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여성정치포럼(대표 김영보)」은 1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강좌(김은실 이화여대 교수 ‘여성리더십과 권력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기’)를 끝난 뒤 ‘제3기 제주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수강 신청자 80명 중 55명이 총 4회차 강좌 중 3회차 이상 수강해 제주도의회 의장과 제주도선관위 상임위원이 제공하는 수료증을 받았다.

제3기 제주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는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풍성한 교육내용으로 호응을 받았다.

여성으로서 최다선을 기록한 이미경 전 국회의원(15~19대 5선)을 초청(5월25일), 선배 여성 리더로부터 흥미 있는 인생 이야기와 정치 노하우를 전수받는가 하면 마지막 강의는 제주출신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가 나서 ‘여성리더십과 권력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기’ 주제로 여성 리더십과 권력에 관한 여성학적 접근을 소개했다.

김영보 대표의원은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가능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고, 현실에서 정말 작은 변화라도 생겼다면 아카데미는 성공”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뿐 아니라 각종 위원회, 기업의 CEO 등 여성리더로서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제주여성정치포럼은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여성정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여성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발굴 및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영보(대표), 고태순(부대표), 강익자, 유진의, 이선화, 현정화, 홍경희 등 여성의원뿐 아니라 고정식, 김용범, 오대익, 이기붕 의원 등 남성의원들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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