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오는 10일까지 클낭 크루 모집

noname01.jpg

인재를 찾는 제주지역 사회적기업과 유능한 도내 인력을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막을 올린다.

고용시장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고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0일까지 클낭 크루를 모집 중이다.

충분한 역량을 갖췄으나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도민들에게 경영·마케팅 지식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채용과 연결시키는 게 목표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20~50대가 대상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정착이주민, 은퇴시니어 등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오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9월부터 11월말까지 인턴십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전반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사례를 이해한 뒤 마케팅전략까지 모색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매 강의마다 교통비와 식비를 합해 1만8000원이 제공된다.

이후 각각의 강점과 지향점에 맞춰 적절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작은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인턴십은 주 20시간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물론 합당한 임금이 지급된다.

현재 인턴을 기다리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출판기획, 농산물 유통, 장애인 사회서비스, 소비자생협 등 11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keulnang@gmail.com)이나 카카오플러스친구(@클낭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 주관한다.

문의=064-724-0165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