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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담[耽羅巡談] 두 번째 자리는 제주도립미술관 도슨트 6인이 주인공을 맡는다.

오는 29일 오후 1시 제주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궁금해요! 제주도립미술관 도슨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가리킨다.

제주도립미술관 도슨트는 자원봉사자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부터 미술관에서 운영했던 미술관대학과 미술사 아카데미를 수료한 자원봉사자 중 6명으로 꾸려져 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마다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날 탐라순담 주인공으로 나선 이들은 제주도립미술관 도슨트로 지내며 느끼는 바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는 ‘투어리즘(Tourism)’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소셜 아트(Social Art)를 지향하는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2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전시, 아트올레투어, 강연, 토크쇼, 콘퍼런스를 통한 유기적 공론장을 마련한다.

‘탐라순담’은 제주비엔날레의 한 줄기로, 탐라 천년의 땅인 제주도의 여러 인물들과 함께 토크쇼·집담회·좌담회·잡담회·세미나·콜로키움·거리 발언 등 다종다양으로 제주의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이야기(談)를 나누는 자리다. 누구나 주인공이자 손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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