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제주시와 애월읍 상가리,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1리(이장 허은석)가 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지난 15일 대전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콘테스트는 △시·군 △깨끗한 농촌만들기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로 치러졌다.

5개 분야 전국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는 시·군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해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제주시는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만들기 전문가 워킹그룹 등 특화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가리는 문화복지 분야에서 입선, 장관상과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고, 하례1리는 경관·환경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해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제주시는 "제주다움을 위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테스트는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농촌 공동체 활성 등 도모를 위해 지나 2014년 추진돼 2016년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와 안덕면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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