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에 푹 빠진 부산 마라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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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 대회 남자 10km 코스 우승자 김남규 씨. ⓒ제주의소리
[아름다운 마라톤] 남자 10km 코스 우승자 김남규 씨

제10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10km 구간 우승은 부산에서 온 김남규(38) 씨가 차지했다. 출발을 알리는 축포가 터진지 얼마 되지 않은 35분 3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우승자보다 21초 앞선 기록이다.

김 씨는 “마라톤을 취미로 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 산악 마라톤을 주로 뛰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잠시 달리기를 쉬었다가 최근 들어 다시 시작하고 있다. 여행 온 겸해서 10km에 참여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산 진구청 마라톤 동호회, 런 클럽 부산(Run Clue Busan)에서 활동하는 부산 마라토너다.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와서 아름다운 마라톤에 참여한 계기는 여행을 계획한 시기에 맞춰 우연히 대회 소식을 알게 되면서다. 당연히 이번이 처음 참여한 것인데,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김 씨는 “거센 바람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파도가 세게 치면서 지루하지 않게 뛸 수 있었다. 날씨도 화창해서 참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아름다운 마라톤에 꼭 참여하고 싶다. 하프나 풀코스로 도전하겠다”고 다음 대회를 정조준했다.

한편, 올해 제10회 대회에는 참가자 4200여명과 자원봉사자, 현장참가자 등 5000여명이 기부와 나눔을 향해 달렸다.

올해 대회의 5km, 10km, 하프, 풀코스 참가자 4200여명은 지구 한 바퀴 약 4만km에 육박한 3만9000km를 달렸다. 제1~10회 대회 동안 아름다운 기부천사들은  지구 둘레의 약 8바퀴를 나눔을 위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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