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일) 한미연합해상훈련을 마친 미해군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이 군수적재와 승조원휴식을 위해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하고 있다 (2).JPG
▲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여섯 번째 외국함정 미국 해군 머스틴함.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항) 준공 이후 여섯 번째 외국함정이 제주에 정박했다.

해군에 따르면 미 해군 이지스함 머스틴함(Mustin·DDG-89)이 22일 오전 10시쯤 제주해군기지에 입항 계류를 마무리했다.

미 해군 7함대 소속 머스틴함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9천200t급)으로, 길이 155m, 폭 20m, 최대속력은 32노트에 달한다. 승선원은 350여명이다.

해군은 머스틴함이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해상훈련을 마치고,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설명했다.

22일(일) 한미연합해상훈련을 마친 미해군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이 군수적재와 승조원휴식을 위해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하고 있다 (3).JPG
▲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여섯 번째 외국함정 미국 해군 머스틴함.
외국함정의 제주해군기지 입항은 치프함이 여섯 번째다.

지난 3월25일 미국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이 처음으로 입항한 바 있다.

또 제주 해역에서 실시된 한국‧미국‧캐나다 3개국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이유로 6월20일 미국 이지스구축함 듀이함(Dewey)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고, 6월22일 캐나다 해군 호위함인 위니펙함(Winnipeg)과 오타와함(Ottawa) 2척이 함께 입항했다.

이후 9월26일 미 해군 어벤저급 기뢰제거 소해함 치프(CHIFF)함이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이유로 입항한바 있다.

또 미해군 헨슨함(US Naval Ship HENSON)이 강정 앞바다에 장기 정박하기도 했다.
22일(일) 한미연합해상훈련을 마친 미해군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이 군수적재와 승조원휴식을 위해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하고 있다.JPG
▲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여섯 번째 외국함정 미국 해군 머스틴함.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