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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16 타이베이국제여전(2017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제주의소리
제주도-공사-협회, 27~30일 대만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국제여전’참가 홍보

제주관광 민·관 홍보단이 대만에서 열리는 최대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0월27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국제여전(2017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를 추진한다.

2017 타이베이국제여전은 대만관광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60개 국가, 950개 단체, 1,450개 부스 참가, 36만명 관람, 2016년 기준)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대만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광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박람회다.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만지역 FIT(외국인개별여행객) 대상으로 제주도·공사·협회는 도내 10개 업체와 공동으로 ‘제주의 추·동계 콘텐츠 및 FIT 정보 홍보’를 주제로 직항노선을 활용한 추·동계 타깃 특수 테마 콘텐츠 홍보 및 ‘Discover New Jeju 캠페인’, 대중교통시스템 개편 등 개별여행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 대만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또 이번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인지도 및 선호 콘텐츠 등을 파악해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킬러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만 소비자들에게 제주기념품 증정 SNS 이벤트를 통해 대만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초 대만-제주 신규노선 취항 이후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사 및 업계 공동 상품개발 프로모션, 현지 매체 활용 홍보 등 마케팅 노력을 쏟아 붇고 있다”며 “현지 업계와의 공동프로모션과 특화상품 등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접근성 개선 노력 등을 통해 대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대만 주요업계 대상 제주관광설명회를 갖고 유력 여행 TV프로그램 및 여행 잡지 활용 현지 홍보, 지역축제와 연계한 자전거·골프 등 테마상품 개발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3월28일 첫 취항한 대만의 타이완타이거항공의 탑승률 제고 및 직항노선 운항확대를 위해 타이완타이거항공과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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