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장애인들의 축제 ‘제11회 제주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 한림체육관 등 도내 14개 체육관에서 열린다.

플라잉디스크와 론볼,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등 1700여명이 참가한다.

식전 행사로 관혁안오케스트라 하음앙상블과 프로마술팀 매직펀의 공연이 예정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주도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

박종성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제주가 장애인체육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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