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35분 방영된 한국인의 밥상에서 ‘일 년에 딱 한 철, 추자군도 대물밥상’ 편이 방송을 탔다.
방송에서 추자도는 자연산 대물이 넘쳐나는 황금 그물의 땅,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라도의 맛이 공존하는 곳으로 소개됐다.
‘제주도에서 전라도의 맛을 만나다 - 추자면 대서리 고점숙씨 밥상’ 이라는 타이틀로, 자연산 삼치와 엉겅퀴 등을 이용한 엉겅퀴삼치국, 삼치껍질젓 등 음식이 전파를 탔다.
또 풍족한 어족자원으로 자연산 돔과 붉은 볼락 등이 잡히는 낚시 포인트도 소개됐다. 추자도에서 배를 타고 10여분을 더 가야 하는 추포도도 등장했다.
방송 직후 많은 사람들이 ‘추자도’를 검색하면서 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추자도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로 나뉜다. 전남에 속했다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1910년 제주로 편입됐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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