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국가태풍센터 서측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 고사리의 명성은 워낙 자자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서귀포 남원지역의 고사리는 두툼하고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매년 봄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열리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서귀포 중산간 넓은 들녘에 가득 펼쳐진 고사리를 꺾고 체험할 수 있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170428_고사리.png
170428_고사리_02.png
170428_고사리_03.png
170428_고사리_04.png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2017년 축제는 고사리가 중심인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고사리 풍습체험(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고사리 생태체험관, 고사리 음식만들기 체험, 고사리 사진 전시회 등 상설 프로그램과 황금고사리를 찾아라(고사리 꺾기 체험), 찰칵 축제를 즐겨라, 오늘의 추억 나무액자로 남기기 체험, 승마체험, 동물농장체험, 오토캠핑장 운영, 고사리를 넣은 흑돈 소시지 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 고사리염색 체험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