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18년 1월1일자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김도균(56) 출입국심사과장을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으로 승진(부이사관)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 소장은 1988년 출입국관리직 7급 공채로 법무부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외교통상부 주칭다오총영사관 영사를 지냈다.
2012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제주도 출입국협력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 겸 영사, 법무부 이민정보과장,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기획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소장은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거주외국인의 체류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일자리 잠식과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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