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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4급이하 350명 인사발령, 민원실장 강경식-예산과장 이상헌 임명

서귀포시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경제산업녹지국장에 김민하 주민복지과장, 환경도시건설국장에 부대권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4급 이하 공무원 350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10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2명, 5급 8명, 6급 27명, 7급 38명, 8급 30명 등 총 105명이 승진했고, 245명이 자리를 옮겼다. 

경제산업녹지국장에는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이 승진 발령됐고, 환경도시건설국장에는 제주도에서 전입한 부대권 서기관이 임명됐다.

종합민원실장에는 강경식 송산동장, 기획예산과장에는 이상헌 생활환경과장, 주민복지과장에는 이혜란 경로장애인지원과장, 녹색환경과장에는 강창식 사무관, 생활환경과장에는 강동언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남원읍장에는 고철환 정방동장, 대천동장에는 김운석 녹색환경과장이 자리를 옮겼고, 정보화지원과장에는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재근 사무관이 발령됐다.

김곤성 상하수도과장과 강애숙 기획예산과장, 김병찬 정보화지원과장은 제주도로 전출됐다.

과장급 인사에는 6급의 승진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마을활력과장에 오영관 기획담당, 평생교육지원과장에 이연수 교통행정담당, 경로장애인지원과장에 현덕봉 표선면 부면장, 여성가족과장에 고정화 성산읍 부읍장이 각각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상하수도과장에 홍성헌 도로관리담당, 송산동장에 정태권 수산진흥담당, 정방동장에 현종시 지적담당, 서홍동장에 변상인 청사관리담당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는 복지분야 사회복지직 승진 확대와 함께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에 전문직렬인 사회복지직이 배치됐다. 읍면동 현안 부서에 우수 공직자를 전면 배치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특히 주요 보직에 여성 공직자를 전면 배치한 점도 주목되고 있다. 복지안전국 주무과인 주민복지과장에 사회복지 여성 사무관을 임용했고, 시정 핵심 담당직위인 기획담당에 여성공직자를 임용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6기 시정 주요현안사업 추진성과에 기여한 우수공직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일과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 분위기 정착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및 현안부서 우수인력 배치를 통한 현장중심의 인사운영과 기술직과 소수직렬, 읍면동 근무자 승진기회 확대로 공직자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도‧시정 정책 공유 활성화를 위한 도-행정시간 인사교류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12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사발령자를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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