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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사람의 밥차'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제주의소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앞치마를 둘렀다. ‘사람의 밥차’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사랑의 밥차’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배달했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병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원 지사는 동홍동새마을 부녀회 회원 20명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3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했다.

이날 원 지사는 봉사활동을 함께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소박하게나마 나눔의 정을 전한다”며 “소외 계층에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2년 11월13일 ‘사랑의 밥차’를 처음으로 운영하기 시작해, 매주 화요일 1일 300여 명의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는 읍․면지역 순환 이동 ‘사랑의 밥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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