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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17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 ⓒ제주의소리
27~30일, 음악꿈나무 후원 ‘마스터클래스’, 무료자선 음악회, 사랑나눔 바자회 등 풍성

롯데호텔제주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자선 음악회와 무료 마스터 클래스 등 가슴 따뜻한 행사들로 구성된 ‘2018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제주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제6회 롯데 마스터 클래스’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세계적인 음대 교수진을 초청해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는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름, 나이, 연락처, 전공 악기, 곡명, 희망 일자를 전화(064-731-4500) 선착순 접수 받는다.

교수진은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졸업, 동아음악콩쿠르 대상,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 경희대 교수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전성해 교수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를 졸업한 첼리스트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수료,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홍종진 대진대 교수 ▲서울대 음대 졸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비올리스트 김도연 성신여대 교수 등 8명이다.

롯데 마스터 클래스는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지난 2014년 기획된 이래 매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 ‘제5회 사랑나눔 음악회’도 마련된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연회장에서 열리는 자선 음악회는 탱고의 전설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엔니오 모리코네의 대표작인 영화 ‘시네마 천국’ OST까지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명곡들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 클라리넷계의 거목인 클라리넷티스트 김현곤 한양대 겸임교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 일리노이대 음대 교수 역임, 보스턴 글로브가 인정한 ‘진귀한 기록을 달성한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서울대 음대 졸업, 코리안 심포니,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이희덕 경희대 교수 등 세계적인 음악가 40여명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와 음악회 중간 총 14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2대와 첼로 1대 자선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남재섭 총지배인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세계 공통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제주도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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