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성산읍대책위원회가 '제주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오버투어리즘 시대 제주의 환경과 제주도민의 삶은 지속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다.

제주는 한해 16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지하수 고갈, 쓰레기, 상하수도 과부하, 교통정체 및 사고 증가, 자연생태계 파괴 등 환경과 도민의 삶의 질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관광객 팽창 정책으로는 제주의 환경과 도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준비됐다.

홍익대 과학기술연구원 김성훈 연구원이 '제주관광정책과 환경.사회적 수용력', 이상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이 '제주 관광정책과 오버투어리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강원보 제주 제2공항성산읍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박찬식 육지사는제주사름 대표가 나선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