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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주관 제10회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 공동교육 워크숍에서 수상한 제주대 의전원 유혜란(왼쪽)·김성민 씨. 사진=제주대.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유혜란·김성민 씨가 최근 열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주관 제10회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 공동교육 워크숍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지도교수 조문제)과 우수 논문상(지도교수 강희경)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유 씨의 발표내용은 ‘폐암의 한 종류인 비소세포암의 항암제 내성 발생 과정 중 SIRT1 기능의 분자적 역할규명 및 SIRT1 조절을 이용한 기전연구’다. 이 논문은 폐암의 내성을 억제하는 물질의 개발은 기존 약제의 효율을 높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탈모 치료제로서 Humanin의 효과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탈모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약물의 개발 가능성을 보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 씨는 “앞으로 연구를 더 진행해 Hamanin의 효과를 자세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겸비한 임상, 기초 의학자의 육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정책적 사업이다. 제주대는 7년 전부터 M.D.-Ph.D.(석·박사를 통합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모집과정) 복합학위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6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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