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제주도민체육대회 표어를 공모한 결과 제주시 이도초등학교 4학년 안희준 군이 출품한 '돌으멍 건강체전 웃으멍 화합제주'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민체전을 주관하는 도민체육대회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22일간 표어를 공모했다. 이 기간 중 출품된 작품은 총 90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위원회는 도민 화합과 도민체전의 참된 의미를 함축하는 내용의 공모 주제에 부합되는지에 대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3편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작 3편은 임영자씨가 출품한 '둥글둥글 체전향연 싱글벙긋 행복축제', 노형초등학교 2학년 진건호 군이 출품한 '힘찬도약 희망체전 같이가는 희망제주', 강보경씨가 출품한 '모다들엉 즐겨보세 건강백세 제주도민' 등이다.

해당 작품들은 대회기간 동안 대회 표어로 활용된다.

최우수작 및 우수작에 선정된 안군 등 4명에 대해서는 지난 2일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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