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들이 서귀포시 안덕면 주민들에게 외국어 교육 재능기부를 벌이고 있다.  

16일 안덕면사무소 소속 안덕산방도서관에 따르면 매주 한국국제학교(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쉽게 배우는 중국어 입문관정’이 오는 8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다.

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중국어 학습동아리’도 운영된다.

안덕면에는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적어 대정읍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안덕산방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 대한 외국어 학습 지원과 농어촌지역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