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사람의 몸과 정신은 물론 사회를 반영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중요한 음식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하는 주부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경숙·홍성직·강영훈)은 주부들이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 건강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 사회는 먹을거리의 풍요속에서 패스트푸드, 유전자조작식품, 장거리이동식품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이 심각한 사회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넘쳐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생활화학물질들이 문제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정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의 교육기회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데 더 큰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2004 주부먹거리지킴이 모집'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주제별교육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5월13~19일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참가비는 3만원(회원 2만원)이다. 문의=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 759-2162, 2164.

<교육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