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당선자 기자회견…제주교육 정상화 약속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인 13일 오후6시40분 제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교육을 위해 열정을 다 받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양성언 교육감 당선자는 이날 당선 기자회견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학교운영위원과 교육가족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며 학운위원과 교육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양성언 교육감 당선자.
양 당선자는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은 제주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하루 속히 타개하고 새롭게 도약해 제주교육의 면모를 쇄신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면서 "선거기간 중에 내세운 약속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에 대한 의미를 평가했다.

양 당선자는 이어 "TV대담과 토론, 그리고 소견발표와 선거공보물에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성원해 주신 제주도민에 보답하겠다"며 선거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 당선자는 또 "그동안 불신과 갈등으로 얼룩진 제주교육의 병폐를 일소하고 신뢰와 화합으로 제주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힌 후 "인사비리와 불법 선거로 얼룩진 제주교육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고 청정 이미지를 되찾아 제주교육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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