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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국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용담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황국 후보는 7일 흑운경로당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조급 수급단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을 간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보조금 200만원을 정산하는 데 어르신들께서 고생하시는 것을 지켜본 적이 있다. 계좌이체나 카드지출이 100%인데도 정산 서류가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서 대비 지출 내역을 확인하는 것으로 국한시키고, 사후에 문제점이 지적되는 경우만 감사를 실시하면 된다”며 “각종 보조금을 지원해놓고 그 보조금을 정산하는 데 단체의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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