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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10시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독려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이 7일 오전 10시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독려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당일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유권자는 내일부터 이틀간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를 하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발전과 우리 동네의 미래가 내일부터 투표소로 향하는 도민들의 발걸음에 달려 있다”며 “지연, 학연 등에 얽매이지 말고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누가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사심없이 봉사할 일꾼인지 냉철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소중한 투표로써 그 선택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정당과 후보자들은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선거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승자의 넉넉한 포용과 패자의 깨끗한 승복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화합의 선거가 되도록 하자”며 “도민들도 위로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내일(8일)과 모레(9일) 이틀간 실시한다. 투표소는 도내 43개 읍·면·동마다 한 곳씩 마련돼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도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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