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제주학부모회와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제주교육 관련 시민단체들은 8일 6.13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제주교육의 수장으로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해 왔다. 다양한 의견과 소통하며 고교체제를 획기적으로 개편했고, 건강증진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각적 노력과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교육 중심 행정 시스템 구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 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공약들이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키우고 가꾸는 일들이다. 고등학교까지의 무상급식,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복지특별자치도' 완성, '현미경 복지' 실시, 고교체제개편 안정적 완성, 제주교육 공론화 위원회 운영,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 혁신으로의 확대, 교권보호 및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교육 등의 약속은 행복하고 건강한 제주 교육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과도한 학습 때문에 꿈을 유예시키는 사회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경쟁보다는 협력, 속도보다는 방향, 이윤보다 생명존중의 가치가 교육에 녹아드는 사회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4년은 제주 교육을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가 뿌리를 내려 숲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끼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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