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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10일 거리인사를 하고 있는 김명만 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이도2동 갑)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명만 후보(무소속)는 10일 마지막 휴일을 맞아 학부모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도남, 행복한 가족나들이’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행복, 부모만족’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부동층 공략에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도남초등학교 급식실 개축 및 주차장 시설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약 35억)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여원 외에 19억여원의 예산을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아이의 행복과 안전을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등 각종 강력범죄, 차량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아이 안심귀가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심귀가 시스템 준비 단계에서부터 경찰 등 유관기관, 학부모님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조기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과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내실화해 나가겠다”며 “방과후학교는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지역구내에는 2곳의 병설유치원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지만,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활동성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 주기위해 놀이시설과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이 꿈과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고, 나아가 관련 지원 조례도 제정해 지역 영·유아 보육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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