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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민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 사회 건설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림의 바탕인 충효사상은 제주 공동체 정신의 하나다. 제주의 정신을 잇고, 어르신을 다함께 모시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제주향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전통제례비 등 유교사상을 고취하고 성현의 유지와 존엄성을 기리는 제주향교를 지원하겠다. 제주항교 충효관 신축 지원을 통해 유림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전승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치매안심병원 설립 추진과 함께 노인요양시설 교통비 확대 지원, 종사자 인건비 보조, 기능보강 사업비 현실화 등 치매 관리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등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경로당 전문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경로당 취사·청소 도우미를 공공형 일자리로 배치하겠다. 또 75세 이상 노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추가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 예술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지역 문화 시대를 열겠다"며 △선순환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중·소규모 창작공간 및 생활문화공간 인프라 구축(도·농 거점공간 확보)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강화 및 아트플랫폼을 구축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한 권리를 누리는 것이 문화의 기본이다. 문화다양성이 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가 충족되는 주민참여형 지역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도시 재생 관련 법 제정 및 조례 제정, 젠트리피케이션방지법 등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제주어의 보전과 활성화 연구기관인 ‘국립방언연구원’ 설립 추진 △제주국제평화영화제 개최 및 전 세계인의 평화축제로 각인시켜 제주를 소프트 브랜드로서 평화와 인권을 제주의 가치로 확장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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