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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6월 항쟁과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진 민주주의의 광장을 펼쳐 보이겠다"며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벤처마루 인근에서 갖는 총력유세 참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6월 항쟁 31주년을 맞아 참정권을 평범하게 누리는 오늘이 매우 감사하다"며 "우리가 행사하는 투표권에는 오랜 시간 수 많은 시민들이 흘려온 피와 땀이 스며들어있다. 이를 잘 알기에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를 진전시키는 역사의 과정이라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력 유세 광장에서 도민들과 하나돼 민주주의 완성으로 나아가겠다. 아이들이 행복할 때 민주주의가 완성된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마음과 지혜를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총력 유세를 계기로 완벽한 '대세론'을 만들겠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이들을 기억하며, 모든 아이들과 도민들이 행복한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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