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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0일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저가 단체관광 폐단을 없애기 위해 가이드라인과 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제주의 관광산업은 생활환경 악화와 환경훼손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낙수효과 등을 포함해 관광행복지수에 맞는 질적성장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민 관광행복지수 개발, 시장다변화 관리 지표 개선 및 특정국가 점유율 상한목표 설정, 관광으로 인한 달ㄴ 산업 영향력 지표 개발 등을 내걸었다.

문 후보는 “저가 단체관광과 과다한 송객수수료로 인한 불합리한 상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며 “크루즈 입항 인근 지역 체류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 직속의 지역관광위원회 발족과 주민참여형 관광사업에 대한 관광진흥기금 직접 지원, 농촌융복합 관광활성화 계획 수립도 약속했다.

문 후보는 “가이드제의 제도권 흡수를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소득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꾀하겠다”며 “도내 관광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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