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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훈 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편안한 노후를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인 복지·일자리·안정망 구축 등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을 갖고 시니어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노인 의료비, 주거비, 생활비 부담을 낮춰 100세시대 인생 이모작, 삼모작 설계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노인복지과로 개편해 노인복지 업무를 일원화하겠다. 노인 복지와 일자리 문제, 안정망 구축 등 정책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공시지가 3억원 이하 노인 재산세를 대폭 감면하고, 만 60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과 노인 거주시설, 자동 대·소변 처리기도 단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고독사 예방센터를 설치해 고독사 전수조사와 함께 위험지도를 만들고, IoT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교체하겠다. 독거노인 가구 전체에 알림 서비스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로당 지원 확대를 통해 식사도우미, 주치의제도, 양곡비, 냉·낭반비도 지원을 확대하겠다. 또 제주도와 고용복지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연계해 노인 근로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직무교육, 취업후 관리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제도 구축, 행정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확대, 전문 컨설턴트 배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서관 구연동화 활동, 이주여성 요리도우미 등 공익분야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업 희망 노인 대상 컨설팅, 교육 등 통합창업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치매전문 거점병원 설립, 노인 주치의제도 시범사업, 보호자 필요없는 안심병원, 제주형 기초연금제 도입, 농촌지역 공공요양병원 설립 등을 포함해 10대 공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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