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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제주시 동지역 서부권역을 순회하며 '발품유세'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이날 소형앰프를 등에 메고 제주시 연동, 노형동, 이호동, 도두동, 용담동, 외도동 등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 유권자들을 만나 "이 시대에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일자리와 주거문제"라며 "도지사가 되면 이 두 문제에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2025년까지 월 10만원대의 저렴한 공공영구임대주택 3만호 공급을 약속하며 청년들이 주거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하겠다"며 "연간 200개 내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4년간 60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영업을 하는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마을·골목상권에 공공임대상가를 공급하겠다"고 설명하며 "마을주민들에게 임대·영업권을 우선 부여하고, 50년 장기분할 월상환금액을 월임대료로 책정해 영세 자영업자들이 상가 내몰림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시청대학로, 새벽 수산시장, 지하상가, 제주민속오일장 등을 돌며 '밤샘 발품유세'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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