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감독, 대표팀 36명 선발 이종민·정성룡 선수 발탁
둘 다 서귀포고 출신…이종민 MF, 정성룡 GK

태극마크를 달게된 이종민, 정성룡 선수
새로운 태극전사에 제주출신 이종민 선수와 정성룡 선수가 선발됐다.

특히 이종민.정성룡 선수는 둘 다 서귀포고 출신으로 한 학교에서 2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아드보카드 감독에 이어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선출된 핌 베어벡 감독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다음달 16일 열리는 대만과의 2007 아시안컵 예선전을 대비한 3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핌 베에벡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그동안 선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대거 선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독일월드컵에서 부상투혼을 보여줬던 최진철 선수에 이어 제주출신으로 이종민(울산 현대) 선수와 정성룡 선수가 선발됐다.

이종민(23) 선수는 서귀포고 출신으로 현재 울산 현대팀에서 미드필더를 지키고 있다.

정성룡(21) 선수는 제주일고 감독을 맡고 있는 김희천 감독에 이어 골키퍼로는 두번째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 선수는 19세와 20세 이하의 청소년 대표팀에 잇따라 선발되는 등 유망주로 각광 받으며 현재 포항 스틸리스에서 뛰고 있다.

 

다음은 대표팀 선발 선수 명단
▲GK = 정성룡(포항) 김용대(성남) 김영광(전남) 성경일(전북)

▲ DF = 조병국 김영철 장학영(이상 성남) 조성환 오범석(이상 포항) 조용형(제주) 정인환(전북) 김진규(이와타) 이강진(부산) 조원희 송종국(수원) 김동진(제니트) 양상민(전남)

▲ MF = 백지훈 김동석 이을용(이상 서울) 김두현 김상식(이상 성남) 김남일 이관우(이상 수원) 권집(전북) 김정우(나고야) 이호(제니트) 이종민(울산)

▲ FW = 안정환(뒤스부르크) 조재진(시미즈) 정조국 박주영(이상 서울) 서동현 신영록(이상 수원) 최성국 이천수(이상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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