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하는사람들’이 흘린 땀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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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래 추진단 측정서 ‘3억5500만원’ 사회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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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환 일하는사람들 대표.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은 최근 SK 행복나래가 주관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이하 추진단) 평가 결과 작년 창출해 낸 사회적 가치가 3억5500여만원으로 측정됐다.

추진단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1700여개의 사회적기업 중 사회가치 창출이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고용성과, 환경성과, 사회서비스성과, 사회생태계성과 영역으로 나눠 작년 만들어낸 사회적 성과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고 있다.

일하는사람들은 고용성과에서 3억4600여만원의 사회성과를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취약계층 위주 고용과 생활임금제 도입에 따른 비교적 높은 임금, 정부 지원없는 고용 등의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품광어를 재활용하여 자원화해 환경성과에서 9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참여기업 전체 사회성과 평균이 2억5700여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하는사람들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일하는사람들에게 측정된 사회성과의 일정한 비율의 금액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일하는사람들은 지난 달 전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에서 제주 최초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부문 표창을 받는 등 탄탄한 사회적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환 일하는사람들 대표는 “그 동안 겪은 많은 어려움과 직원들의 피땀어린 노고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반려견 영양제를 비롯한 아미노산 기능성 비료와 사료 등 새로운 제품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사람들은 2009년 말 취업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공동체 7곳이 모여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제주 비상품 광어를 재활용한 친환경 액상비료로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등 사업적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를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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