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4차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 24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선착순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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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카카오 스페이스닷원 멀티홀에서 제6회 4차 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화폐의 미래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선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현재 마주하고 있는 기술적, 제도적 한계를 전하게 된다.

김 교수는 국민생활과학자문단 사이버안전분과 위원, 국방보안연구소 정보보호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블록체인 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블록체인은 가상 공공거래장부로 금융거래 등의 서비스를 중앙집중적 시스템 없이 실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블록체인의 초기시장 형성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했고, 전국 지자체 사이에서 지역화폐코인, 블록체인 기반 행정혁신,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 등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블록체인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영역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라며 제주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하자고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을 희망하는 도민은 24일 선착순(200명) 입장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는 국내·외 명사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에 나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내 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 등 총 15곳이 협력해 도민을 위해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임춘성 연세대 교수(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지현 SK플래닛 상무, 정재승 KAIST 교수가 연단에 섰다.

문의=064-78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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