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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목장 고기정 대표와 1.23톤에 달하는 한우.
국내에서 가장 큰 한우가 제주에서 나왔다. 

12일 서귀포축협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목장(대표 고기정.45)에서 무게가 1.23톤에 달하는 육중한 한우가 출하됐다. 

서성목장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우량정액을 추출하는 보증씨수소를 생산하는 한우육종농가로 등록된 곳이다.  

출하된 한우는 송아지 때부터 성장속도가 빨랐다. 체계적인 사양관리 등을 통해 전국에서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한우가 됐다. 

등급은 1+C등급이며, 당분간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우는 오는 10월부터 서귀포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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