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04 시민환경강좌 "파괴에서 풀잎으로" 제3강-윤호섭 교수

2004 시민환경강좌 "파괴에서 풀잎으로" 제3강이 천주교제주교구 카톨릭회관 강당에서 18일 오후 7시 마련된다.

이번 강좌는 윤호섭 교수(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환경운동과 예술의 만남-그린디자인'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다.

윤호섭 교수는 사무실에 배달된 우편봉투 마저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알뜰한 사람으로 식당에서 음식 남기는 것이 싫어 아예 도시락을 싸고 다니기도 한다. 환경과 디자인의 불가분한 관련성을 공유하고 디자인으로 환경문제의 한 부분이라도 해결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나누고자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시작했다.

윤 교수는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 이후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과 환경, 디자인과 환경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학생들과 함께 민간단체들의 환경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시각디자인물을 다수 제공하고 있다.

▲ 윤호섭 교수가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붓만 있으면 모든 것을 예술로 형상화하는 그가 이번 시민환경강좌에서 환경운동과 예술이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확인시켜줄 것이다.

강의가 끝나고 윤호섭 교수가 옷이나 손수건 등에 예쁜 그림을 직접 그려주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므로 원하는 사람은 준비물 하나를 더 챙겨 가는 것도 좋겠다.

참가비는 5000원(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 중·고생 무료). 문의=제주환경운동연합(759-2162, 2164).

 

 


2004 시민강좌 "파괴에서 풀잎으로" 강좌 일정

강좌

일시

주제 및 강연자

제4강

6월15일(화) 저녁 7시 국제 환경문제 : 해외의 환경정책과 환경운동을 말한다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 사무국장

제5강

7월20일(화) 저녁 7시 우리의 먹거리와 환경 : 우리의 밥상
허영만 만화가('식객')

제6강

8월17일(화) 저녁 7시 대안사회를 말한다 : 지역공동체와 지역화폐운동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제7강

9월21일(화) 저녁 7시 생태적 삶과 현대문명 : 자주적 공생의 삶을 위하여
김종철 교수(영남대 영문학과, 녹색평론 발행인)

제8강

10월18일(월) 저녁 7시

한국사회의 생명과 평화운동 :
새만금투쟁과 부안핵폐기장 반대운동을 중심으로
문규현 부안성당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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