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향하는 제주 ‘기억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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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적기업 꿈틀, 일본 출판사 쿠온과 기억의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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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주)꿈틀과 (주)쿠온의 양해각서 체결식. ⓒ 제주의소리

제주의 사회적기업 (주)꿈틀이 일본의 (주)쿠온과 ‘기억의책’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4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두 회사의 임직원들과 함께 쿠온이 진행하는 제주 문학기행에 참가하는 일본인 25명도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일본에서 제작되는 기억의책 섭외와 제작은 쿠온이, 제작 매뉴얼 및 컨설팅 제공은 꿈틀이 맡는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꿈틀은 ‘모든 삶은 기록할 가치가 있습니다’라는 모토로 평범한 어르신들의 자서전인 ‘기억의책’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200여권의 기억의책을 제작했으며, 사회공헌으로 순직소방관과 해녀의 책도 제작했다.

쿠온은 박경리 작가의 ‘토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한국 문학작품을 일본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출판사다.

원성철 꿈틀 대표는 “기억의책이 대만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하게 됐다. 양사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승복 쿠온 대표는 “세계 각국 사람들의 삶을 담은 기억의책이 도서관, 아카이브 형태로 한 자리에 모이면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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