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태원 ‘스토리지’서 <가파도 프로젝트> 6년 지역재생 역사 전시로 소개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 남단 청보리섬 ‘가파도’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현대카드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인 ‘스토리지’에서 <가파도 프로젝트(gapado project)> 전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주최하고 원오원 아키텍츠(ONE O ONE architects)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사람이 그리웠던 섬에서 <가파도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와 생태, 문화가 공존하는 섬으로 변모해온 과정을 다채롭게 조명했다.   

가파도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와 나란히 자리한 작고 나즈막한 평지 섬으로, 현대카드는 지난 201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섬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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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가파도 프로젝트> 6년 역사를 담은 영상과 사진·기록물을 통해 주요 건축물 모형, 가파도에서 탄생한 예술작품 등은 물론, <가파도 프로젝트>의 철학과 배경, 그동안 섬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기울인 노력 등 지역재생프로젝트가 전시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는 휴무)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스토리지 홈페이지(http://storage.hyundai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단위 지역 재생 프로젝트가 전시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소개되는 것은 국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가파도 프로젝트 초기의 고민과 가파도의 변화과정 등 지난 6년 간의 프로젝트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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