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마을회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창천리마을회는 이날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관계자 워크숍에서 우수상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앞선 1일 창천리마을회는 농림부 주관 ‘2018년 전국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발표대회’에 참가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창천리마을회는 제주대학교 농촌활성화센터가 추진한 농촌현장포럼에 참가해 5회 교육을 이수받는 등 주민주도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제주도 ‘고향사랑 마을만들기사업’에도 전성돼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창천리마을회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향토음식점과 체험공간을 조성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확산을 위해 농촌현장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들이 마을발전 계획을 세우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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