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효돈동이 지방재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효돈동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심사에서 효돈동 열린 주차장 사업이 세출절감 분야 정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효돈동을 비롯해 광역·기초단체 총 44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효돈동이 유일하다. 

효돈동은 신·하효마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목반 등과 협업해 열린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선과장 등 부지 11곳에 주차장 200면을 조성했다.

민간 시설을 공적인 목적으로 사용해 공유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광철 효돈동장은 “주민들과 직원이 하나 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주민들과 함께 효돈동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효돈동주민센터 담당자는 행안부 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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