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서 김모(81)씨가 5시간만인 낮 12시 40분 구조됐다.
시력이 좋지 않은 김씨는 곽지입구 일주도로 인근 펜션 앞에서 수색중이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저체온 증세를 보여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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