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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숙소 제공, ‘장르 불문’ 예술인은 활동 참여...18일 설명회

제주 출신 예술인들이 고향에 돌아와 활동할 수 있도록 숙소를 지원하는 레지던시(residency) 기획이 추진된다.

씨위드, (주)제주스퀘어,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어떤생각이든연구소, (주)메르치보꾸는 18일 오후 2시 벤처마루 3층에서 제주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Suite Sweet Fish & Rooms’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가 고향인 예술인들에게는 고향에 돌아오는 기회를, 제주 출신이 아닌 작가들에게도 제주를 돌아가고 싶은 문화 고향으로 만드는 일종의 레지던시다. 여기서 예술인은 모든 장르를 아우른다.

참여 작가들에게는 숙소와 작업 공간, 전시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아티스트와의 토크, 라이브 페인팅, 아트 페스티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김나솔 제주스퀘어 대표는 “비성수기간의 유휴 숙소와 아티스트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시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나연 씨위드 대표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가 가진 기존 자원만으로도 예술인들에게 얼마나 훌륭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좋은 여건에서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믿는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신청은 예술인, 호텔·숙박업체 두 개로 나눠 받는다. 예술인은 제주 출신, 제주에서 활동, 제주 활동에 관심 있는 작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호텔·숙박 업체는 숙소나 작업 공간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3월에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숙소를 연결하며, 4월 한 달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3층 펀치홀에서는 기획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


호텔·숙소 참여 문의 : 
(주)제주스퀘어 (전화 064-901-8003, 팩스 0303-3442-2443, 이메일 jejusquare@gmail.com) 

아티스트 참여 문의 : 
씨위드 seaweed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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