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9 국립제주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화폐 문화 체험'
특별전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우리 돈 이야기'

늘 생활과 함께 하며 울고 웃는 돈, 돈, 돈. 

▲ 스웨덴의 화폐
물물교환의 불편 등을 덜기 위해 고안된 것이 화폐이지만, 정작 우리는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돈에 대한 기능과 종류, 가치와 문화에서 화폐 디자인까지 돈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유익한 체험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이 삼성어린이박물관,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우리 돈 이야기'.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이 특별전은 화폐 문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돈의 가치와 쓰임새를 이해하고 학습할 있도록 교육적인 부분을 보탰다.

전시품은 엽전 20종, 별전 11종, 열쇠패 16종, 일반주화 35종, 기념주화 65종, 은행권 63종, 세계화폐 37종 등 총 500여점.

   
 
 

5개의 테마인 돈의 기능과 종류, 돈의 가치, 화폐디자인, 돈과 문화, 한국문화의 정체성으로 구성, 이를 열 두 상자 안에 담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러한 전시 기획은 삼성어린이박물관이 기획해 수년간 어린이 체험형 전시로 서울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며 호평을 받았다.

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과 함께 현존하는 우리나라 화폐 중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건원중보(乾元重寶 背 東國), 조선시대의 화폐인 상평통보(常平通寶), 조선시대에 기념주화의 역할을 했던 별전(別錢) 등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만들어진 농기구의 머리모양을 본 떠 만든 포전(布錢)과 손 칼 모양의 도전(刀錢), 우리나라와 중국의 고대·근대 화폐주형틀 등도 전시돼 고대 화폐부터 근·현대 화폐의 변천사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밖에 세계 각국의 독특한 화폐와 기념주화 등도 만날 수 있다.

▲ 프랑스의 화폐. 50프랑
더불어 지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도민들이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희귀하고 예쁜 화폐 그리고 여행이야기와 사진' 이벤트를 실시,  화폐에 관한 추억을 담은 세계 각국의 여행이야기와 화폐,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또 전시 기간동안에 각국의 실제 동전과 종이돈을 보면서 모양과 재질, 도안으로 사용된 소재들을 비교해 보는 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 요술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마련, 어린이들이 화폐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교육프로그램 '박물관 요술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안내

- 일시 : 2006년 9월 20일~10월 25일, 매주 수요일 15:00~16:30
- 장소 : 국립제주박물관 세미나실
- 대상 : 초등학교 1~3학년(회당 30명)
- 접수기간 : 2006년 9월 12일~10월 25일
- 활동놀이북 : 2,000원(박물관내 뮤지엄숍 판매)
- 접수방법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혹은 팩스 접수
-e-메 일 : museumjeju@hanmail.net / 팩스=720-8050
-문의=720-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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