쳄버 단원 연주, 소프라노 유소영씨도 출연

유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연주단체인 우크라이나키예프 국립방송 오케스트라 중 쳄버단원이 28일 한라아트홀 연주에 앞서 27일 제주상고를 방문, 연주하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바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주시립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했던 차평온씨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에는 요한스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중 서곡, 오즈의 마법사 중 '무지개 너머', 베토멘의 '에그몬트'가 연주된다.

또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유소영씨가 출연, 아베마리아와 선구자 등을 부르게 된다.

공연은 27일 오후3시30분 제주상고 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면 누구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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