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그 섬에 가고 싶다' 섬속의 섬 꼽아

1000년 전 고려 목종때 산이 바다 가운데서 솟아올라 형성되었다는 전설의 살아 쉼쉬는 섬 비양도를 해양수산부가 10월 이달의 어촌으로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마을'이 꼽혔다.

비양도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섬으로 비취빛 바다와 은빛 모래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자전거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하기 좋은 곳.

   
 
 
섬 주변에는 80여종의 다양한 어종과 각종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관광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해안은 수심이 완만하고 수산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써 주변 볼거리로는 정상부에 쌍둥이 분화구가 있으며 특히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오직 비양봉 분화구 바닥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제주도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된 비양나무가 있다.

또 임신한 여인이 젖먹이를 업은 형상을 한 애기 업은 돌이 있고 인근에는 인기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봄날' 촬영지인 펄랑호가 섬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살아 숨쉬는 휴양공간으로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밖에 갯바위낚시와 트롤링, 배낚시 등 섬주변 어디서나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한편 썰물때 해안가에 내려가서 바위를 들추면 여기저기 널려 있는 보말이며 소라, 성게, 문어들을 잡을 수 있다.

   ☞ 찾아가는길 : 제주공항⇒한림항(일주도로 약35분소요)⇒비양도 마을
                   (비양호 승선, 1일2회왕복, 약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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