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 저변화 위한 '함께하는 즐거운 영상 한마당'…지원금 3000여만원

제주영상미디어센터의 '함께하는 즐거운 영상 한마당'이 한국방송위원회에서 실시한 2006 미디어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방송위원회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수미디어센터에 대한 교육사업을 지원,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미디어센터의 견실한 운영을 통해 지역 미디어사업 및 영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제주영상미디센터는 나날이 발전하는 영상미디어 시대에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장비와 시설을 제공,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제작참여를 보장하는 공적 접근 과정을 통해 영상물 제작 경험이 없는 일반 시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영상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함께하는 즐거운 영상 한마당'을 기획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어린이 영상교실인 '꿈꾸는 아이들, 무지개를 띄우다'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영상제작 교육인 '열혈 영상 제작기', 일반인 및 대학생을 위한 '영상과 함께 하는 나의 미래' 등 3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방송위의 미디어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4081만원 가운데 30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영상 교실인 '꿈꾸는 아이들, 무지개를 띄우다'는 오는 11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동안 총 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꿈꾸는 아이들…' 강좌는 영상물 제작시설이 없는 도내 농·어촌 지역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 영상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 영상제작 교육인 '열혈 영상 제작기'는 오는 21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에서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 시나리오 및 구성안, 캠코더 사용법,  영상 촬영, 편집, 시사회 등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의 영상전문가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일반인 및 대학생을 위한 영상전문가 입문 프로그램 '영상과 함께하는 나의 미래'는 영상제작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영상물 제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활용도를 높여 미래 영상산업의 전문가 양성에 익일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과 함께하는 나의 미래' 강좌는 오는 11월6일부터 17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727-7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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